올여름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곳의 주민은 TV 수신료를 2개월간 내지 않고, 유료방송 요금도 한 달치 절반이 깎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9월 2일 2026년 제32차 전체회의에서 수신료 면제를 의결하고, 유료방송 사업자들과 요금 감면을 협의한 결과입니다.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주민에게 수신료 2개월 면제와 유료방송 반값 감면이 지원된다는 것을 정리한 그림

9월 2일 전체회의에서 나온 결정

TV 수신료 2개월 면제와 유료방송 요금 50퍼센트 감면을 정리한 그림

방미통위는 지난 7월 발생한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 안동시와 의성군 4개 면 지역 주민에 대해 2개월간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습니다.

여기에 하나가 더 붙었습니다. 유료방송 사업자들과 협의해 월 이용요금의 50퍼센트를 1개월간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방미통위와 KBS는 2000년 이후 재난지역 수신료 면제를 22차례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이 23번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보도자료 호우 피해 주민에 수신료 면제 및 유료방송 이용료 감면에 나와 있습니다.

대상이 되는 7개 지역

수신료 면제와 유료방송 감면을 받는 7개 지역을 정리한 그림

내가 사는 곳이 들어가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읍면동 단위로 갈립니다.

시군읍면동
경북 안동시일직면 · 남선면 · 임하면
경북 의성군단촌면
경남 거제시8월 피해 지역
경남 통영시산양읍 · 봉평동

7월과 8월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으로 모두 7개 지역입니다. 안동시 전체가 아니라 세 개 면만 들어간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곳

① 특별재난지역은 시군 전체가 아니라 읍면동 단위로 선포됩니다.

② 수신료는 면제이고 유료방송은 절반 감면입니다. 기간도 2개월과 1개월로 다릅니다.

③ 거제와 통영은 수신료 면제가 아직 의결 전입니다.

따로 가는 수신료와 유료방송

두 지원이 서로 다른 절차로 진행된다는 것을 정리한 그림

두 가지가 같은 날 발표됐지만 진행이 다릅니다.

수신료 면제는 9월 2일 회의에서 경북 안동시 3개 면과 의성군 단촌면에 대해 의결됐습니다. 8월에 피해가 난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은 피해 집계가 끝나는 대로 따로 의결할 예정입니다.

유료방송 감면은 위원회 의결이 아니라 사업자들과 협의해 시행하는 것이고, 7개 지역이 모두 대상입니다. 즉 거제와 통영 주민은 유료방송 감면은 지금 받고, 수신료 면제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요금을 깎아 주는 방송사

유료방송 요금 감면에 참여하는 사업자를 정리한 그림

내가 쓰는 방송이 대상인지도 봐야 합니다. 참여하는 곳은 이렇습니다.

갈래사업자
IPTVKT · SK브로드밴드 · LG유플러스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케이블TVLG헬로비전

IPTV 세 곳에 위성방송과 케이블TV가 더해졌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서비스의 월 요금 절반을 1개월 깎아 줍니다.

자주묻는 질문

신청을 해야 하나요?

이번 발표에는 주민이 따로 신청하라는 내용이 없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원회가 의결하고 사업자가 시행하는 방식입니다. 내 요금에 반영됐는지는 고지서나 이용 중인 방송사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안동시에 사는데 우리 동은 왜 안 되나요?

특별재난지역은 시군 전체가 아니라 읍면동 단위로 선포됩니다. 이번에 안동시에서는 일직면과 남선면, 임하면 세 곳이 들어갔습니다.

거제와 통영은 언제 되나요?

유료방송 요금 감면은 7개 지역 모두 대상입니다. 수신료 면제는 피해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방미통위가 따로 의결할 예정입니다.

수신료는 얼마나 깎이나요?

감면이 아니라 면제입니다. 2개월 동안 TV 수신료가 나가지 않습니다. 유료방송 요금은 절반이 1개월 깎입니다.

수신료는 2개월, 유료방송은 1개월

2000년 이후 재난지역 수신료 면제가 22차례 있었다는 것을 정리한 그림

정리하면 기간이 서로 다릅니다. TV 수신료는 2개월 면제, 유료방송 요금은 1개월 반값입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조치가 갑작스러운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리하면

대상은 7월과 8월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일직면·남선면·임하면, 의성군 단촌면, 경남 거제시, 통영시 산양읍·봉평동 7개 지역입니다.

TV 수신료는 2개월 면제입니다. 안동과 의성 4개 면은 9월 2일 의결됐고, 거제와 통영은 피해 집계 뒤에 따로 의결됩니다.

유료방송 요금은 1개월 절반 감면이고 7개 지역 모두 대상입니다.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이 참여합니다.

따로 신청하라는 안내는 없습니다. 요금에 반영됐는지는 고지서나 쓰고 있는 방송사에서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