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검사는 항목에 따라 무료인 것과 수수료가 붙는 것이 나뉩니다. 에이즈와 성병, 결핵 검사는 익명 무료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 혈액검사나 골밀도검사는 진료 내용에 따라 수천 원대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지역별 차이가 크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건소 검사가 전부 무료는 아니다
인터넷에서 보건소 무료 검사를 검색하면 모든 검사가 공짜인 것처럼 정리된 글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다릅니다.
강남구보건소의 안내를 보면 임상병리 검사는 진료 내용에 따라 1,100원에서 6,260원까지 수수료가 차등 적용됩니다. 감염병 관리 목적으로 운영되는 검사는 무료인 경우가 많고, 일반 건강 상태를 보는 검사는 실비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같은 검사를 받는 것보다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수천 원대 수수료는 사실상 실비이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큽니다.
무료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 검사
감염병 관리와 공공 보건 목적의 검사가 여기 해당합니다.
에이즈 검사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의 경우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검사는 혈액 한 방울로 20분 안에 결과를 확인합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은 제외됩니다.
성병 검사
매독 등 성병 검사를 운영합니다. 다만 검사 항목 구성은 보건소마다 다르고, 특정 항목을 중단한 곳도 있습니다. 도봉구보건소는 2024년 1월부터 여성 임질과 클라미디아 검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결핵 검사
결핵검진을 원하는 주민, 호흡기 계통에 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 결핵환자의 가족과 동거인이 대상입니다. 흉부 엑스레이와 객담검사로 진행하며, 결핵으로 확인되면 6개월간 항결핵제 투약과 추구검사까지 등록 관리합니다.
수수료가 붙는 검사와 금액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일반 검사들입니다. 병원 검사비와 비교하면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 검사 | 확인하는 항목 |
|---|---|
| 생화학 검사 | 간기능, 신장기능, 당뇨, 고지혈증 등 |
| 일반혈액 검사 | 20종 항목 |
| 일반소변 검사 | 10종 항목 |
| 골밀도 검사 | 요추와 대퇴부 골밀도 측정, 골다공증 확인 |
| 간염 검사 | A형, B형, C형 간염 |
| 갑상선 기능 검사 | 갑상선 호르몬 수치 |
| 암표지자 검사 | 종양표지자 수치 |
검사받으러 가기 전 확인할 것
절차와 시간 제약이 있습니다. 아무 때나 가서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기 시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오전에는 이용자가 몰려 혼잡한 경우가 많으므로 오후에 방문하는 편이 대기가 짧습니다.
검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법
결과를 들으러 다시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간염검사, 성병검사, 객담검사, 암표지자검사, 산전검사, 풍진검사, 갑상선검사, 방사선검사, 임상병리검사 등의 결과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강진단결과서를 비롯한 제증명 발급도 가능합니다.
다만 e보건소는 보건소와 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내역만 조회됩니다. 사립병원에서 받은 검사는 조회되지 않습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간편인증서나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검사 결과 조회와 제증명 발급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자주묻는 질문
항목에 따라 다릅니다. 감염병 관리 목적의 검사는 무료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 혈액검사나 생화학 검사는 진료 내용에 따라 수수료가 붙습니다. 강남구보건소 기준으로 1,100원에서 6,260원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항목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의 에이즈 신속검사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는 관내 주민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 보건소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울시 보건소의 HIV 검사는 익명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성병검사처럼 접수 시 신분증을 요구하는 항목도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검사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에이즈 신속검사는 20분 안에 결과가 나오고, 성병검사는 3일 후 전화로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보건소가 있습니다. 임신 초기 검사처럼 일주일 정도 걸리는 항목도 있습니다.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간염, 성병, 갑상선, 임상병리 검사 등이 대상이며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사립병원 검사 내역은 조회되지 않습니다.
HIV의 경우 감염 초기에 검사상 정상으로 나오는 기간이 있어, 의심되는 일이 있은 지 12주 후에 검사받으면 더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1차 선별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면 반드시 확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항목에 따라 다릅니다. 골밀도 검사처럼 예약제로 운영하는 검사가 있고 접수 마감 시간이 정해진 곳도 많습니다.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는 편이 헛걸음을 줄입니다.
검사 결과 수치는 개인의 상태와 복용 약물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이상 소견이 나왔다면 자의로 판단하지 마시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검사 항목과 수수료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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