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메일을 보내거나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갑자기 자판이 제멋대로라 당황하신 적 있으시죠.
한/영 키를 수십 번 눌러도 영어만 계속 나오고, 메모장을 켜봐도 도무지 우리말이 입력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일 텐데요.
멀쩡하던 키보드가 먹통이 돼서 한글 입력이 안 되고 영어만 나와서 안쳐짐 현상을 겪으면 고장 난 줄 알고 선을 뽑았다 꽂기도 하죠.
하지만 이건 컴퓨터 고장이 아니라 윈도우 입력기 프로그램이 잠시 졸고 있는 거라, 재부팅 없이 3초 만에 깨울 수 있답니다.

키보드 한글 안쳐짐 오류, 영어만 나올 때 당황 말고 이렇게 하세요 관련 썸네일

한영 전환이 먹통인 이유

입력기(IME)의 일시적 충돌

우리가 쓰는 윈도우 운영체제에는 언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인터넷 창을 여러 개 띄우거나 게임을 하다가 윈도우 시스템상에서 키보드 언어 설정이 꼬여서 한글 전환 신호를 못 받아들여 안쳐짐 상태가 된 것이죠.
주범은 보통 'ctfmon'이라는 파일이 멈춘 탓이에요.

증상별 원인 진단

키 고장 vs 소프트웨어 오류

명령어를 입력하기 전에 이게 진짜 기계적인 문제인지 확인해야 해요.
내 키보드의 물리적인 고장인지, 아니면 소프트웨어 충돌로 인해 한글이 인식되지 않고 안쳐짐 것인지 구별하는 법을 표로 정리했어요.

증상 원인 해결 방법
영어는 잘 되는데 한글만 안 됨 입력기(IME) 오류 명령어 실행 (아래 참조)
아예 아무 글자도 안 써짐 연결 불량/USB 오류 선 다시 꽂기
특정 키(Alt, Space)만 안 됨 키 스위치 고장 키보드 교체 필요

만약 윈도우 설정 자체가 꼬인 것 같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입력기 문제 해결사를 참고해 보세요.

3초 만에 해결하는 마법의 명령어

ctfmon 실행하기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멈춰버린 언어 입력 프로그램을 강제로 다시 켜는 거예요.
실행 창을 켜서 명령어를 입력하면 키보드 설정이 리셋되면서 한글이 다시 나오고 안쳐짐 문제가 해결돼요.

한글 복구 3단계
1. 실행 창 열기: 키보드에서 '윈도우 로고 키' + 'R'을 동시에 눌러 실행 창을 띄워요.
2. 명령어 입력: 빈칸에 'ctfmon'이라고 적고 엔터(Enter)를 치세요.
3. 확인: 화면엔 아무 변화가 없지만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됐으니 다시 한/영 키를 눌러보세요.

해결 후 재발 방지 꿀팁

이모지 창 활용하기

매번 명령어를 치기 귀찮다면 더 쉬운 꼼수도 있어요.
'윈도우 키' + '.'(마침표)를 누르면 이모티콘 창이 뜨는데, 이때 윈도우가 강제로 키보드 언어 입력 시스템을 새로고침하면서 한글 전환이 안 되고 안쳐짐 현상이 풀릴 때가 많거든요.
급할 때는 이 단축키가 제일 빨라요.

주의사항
⚠️ 인터넷 주소창(크롬 등)에서는 보안 때문에 일시적으로 한글 입력이 막힐 수 있어요.
⚠️ 노트북의 경우 오른쪽 'Alt' 키가 한영 키 기능을 못한다면 키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해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ctfmon을 쳐도 반응이 없어요.

원래 아무 창도 안 뜨는 게 정상이에요. 입력 후 바로 메모장에 글을 써서 확인해 보세요.

재부팅하면 또 안 돼요.

그럴 땐 ctfmon 파일을 시작 프로그램 폴더에 넣어두면 컴퓨터 켤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돼요.

특정 게임에서만 한글이 안 돼요.

게임 내 채팅 설정 문제이거나, 'Alt + Tab'으로 바탕화면을 한번 갔다 오면 해결될 때가 있어요.

마무리하며
이제 영어만 나오는 화면을 보고 답답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늘 알려드린 입력기 복구 팁으로 키보드 오류인 한글 변환 실패와 안쳐짐 증상을 해결하고, 끊김 없이 쾌적하게 문서 작업을 이어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