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놀이공원 갓다와써요.
처음에는 신났어요. 사람도 많고 냄새도 많고, 엄마랑 같이 놀러 와서 기분이 최고였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말했어요.
"쩔미야~ 물배 타자!"
저는 산책인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물배탔는데...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저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엄마... 우리 하늘나라 가는 거야...?"
아래를 봤는데 사람들이 개미만 했어요.
그 순간 제 눈은 동그래지고,
심장은 드럼처럼 쿵쾅쿵쾅
!
그러다 갑자기...
쓔우우우우우우웅
——!!!!
내 털은 뒤로 날아가고!
영혼은 먼저 내려가고!
입에서는 "멍!!!"도 안 나오고 "어어어어어어!!!"만 나왔어요!
진짜 죽는줄알았어요.
다 내려오고 나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어요.
근데 옆을 보니까
엄마는
배 잡고 웃고
있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어요.
"저건 이제 안 탈 거예요."
"간식 100개 준다고 해도 안 탈 거예요."
"
엄마미워
."
그래도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까...
엄마 손 꼭 잡고 있어서 살아남은 것 같아요.
근데 엄마...
다음엔 회전목마 정도로만 부탁해요.
저는 물배 말고 츄르가 더 좋아요!
이상, 오늘도 간식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료 중인 쩔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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