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MLK) 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통합 및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기존 포인트 시스템은 각 기업별로 분리되어 있어 활용성이 제한적이지만, 밀크는 항공 마일리지, 여행 포인트, 쇼핑 포인트 등을 하나로 모아 쉽게 교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재 밀크는 야놀자, 신세계 면세점, CU 편의점, 제주항공 등과 협업하여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MLK 코인을 거래하여 현금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밀크(MLK) 코인의 개념, 포인트 교환 방법, 실제 사용 사례, 그리고 향후 전망을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밀크코인의 개요 및 활용처
밀크(MIL.K)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 '크로스앵글'이 2019년에 출시한 프로젝트로, 분산되어 있는 포인트 자산들을 통합하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7개 이상의 포인트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의 약 38%가 미사용 상태로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밀크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하여 포인트 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확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밀크 플랫폼의 핵심은 여러 기업들의 포인트를 하나의 통합된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MLK 코인입니다. 이 코인은 ERC-20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업들의 포인트와 1:1 교환이 아닌 시장 가치에 따라 변동되는 교환 비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인트의 가치가 단순히 발행 기업의 정책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시장 기반 가치 평가 모델은 포인트 자산의 실질 가치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밀크 생태계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참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포인트를 발행하는 제휴 기업들로, 야놀자, 신세계 면세점, CU 편의점, 제주항공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둘째, 포인트를 소유하고 교환하는 일반 사용자들입니다. 셋째, MLK 코인을 거래하고 유동성을 제공하는 거래소와 투자자들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참여자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밀크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누적 회원 수 5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 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밀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 바 있습니다. MLK 코인의 활용처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포인트 교환 매개체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제휴 기업들의 서비스 결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거래, 그리고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직접 결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국내 대형 편의점 체인인 CU에서는 MLK 코인을 실물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암호화폐의 실생활 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2023년 디지털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밀크와 같은 실용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2. 포인트 교환 방법
밀크 플랫폼을 통한 포인트 교환은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세스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술연구소 'D.Lab'의 사용성 평가에서 밀크 앱은 암호화폐 관련 앱 중 사용자 경험 만족도 상위 10%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포인트 교환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밀크' 또는 'MIL.K'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앱 설치 후에는 이메일, 휴대폰 번호, 혹은 카카오 계정을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본인 인증이 필요하며, 한국의 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명 확인 절차가 반드시 진행됩니다. 이는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확인제도(KYC) 준수를 위한 필수 과정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동시에 플랫폼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제휴사 포인트를 연결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밀크 앱의 '포인트 연결' 메뉴에서 야놀자, CU, 신세계면세점, 제주항공 등 원하는 제휴사를 선택하고, 해당 서비스의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여 계정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계정 연동이 완료되면 보유 중인 포인트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MLK 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활성화됩니다. 포인트 전환 시에는 실시간 교환 비율이 적용되며, 이는 MLK 코인의 시장 가격과 제휴사의 포인트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MLK 코인으로 전환한 후에는 여러 가지 활용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밀크 앱 내에서 다른 제휴사의 포인트로 재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놀자 포인트를 MLK로 전환한 후, 이를 다시 CU 포인트로 변환하여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MLK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송하여 현금화하거나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MLK 코인이 상장되어 있어 쉽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챠이널리시스'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MLK 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유동성 상위 30위 안에 드는 알트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밀크 앱 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MLK 코인을 직접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밀크는 '밀크테이블', '밀크토큰샵' 등의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MLK 코인으로 레스토랑 예약, 상품 구매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분기부터는 MLK 코인 보유자를 위한 추가 혜택과 리워드 프로그램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밀크 재단은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실제 사용 사례 및 사용방법
2024년 1월 15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포인트 경제 활성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1인당 평균 8.3개의 포인트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 중 47.5%는 6개월 이상 사용되지 않은 '휴면 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 항공, 면세점 분야의 포인트 소멸률이 급증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밀크 플랫폼은 포인트 활용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해외여행을 취소하면서 신세계 면세점에 30만 포인트가 묶여 있었어요. 소멸 시기가 다가오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죠."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지혜(36)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2023년 8월 우연히 지인을 통해 밀크 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면세점 포인트를 MLK로 전환한 후 CU 포인트로 다시 교환하여 일상 생필품 구매에 활용했습니다. "6개월에 걸쳐 점심 식사와 생필품을 구매하는 데 모두 사용했어요. 소멸될 뻔한 포인트를 100% 활용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밀크 플랫폼의 실제 사용 사례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여행 및 숙박 포인트의 활용입니다. 2023년 9월 23일 야놀자 관계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야놀자 포인트의 월평균 전환량은 약 1억 8천만 포인트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명절이나 연휴 직후 포인트 전환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여행 후 남은 포인트를 실용적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합니다. 둘째, 쇼핑 포인트의 활용 사례입니다. 2023년 10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테일테크 컨퍼런스'에서 신세계 면세점 마케팅 담당자 김철수 부장은 "밀크 플랫폼과의 연계 이후 포인트 소멸률이 23.7%에서 15.2%로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특히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코로나19 기간 동안 면세점 포인트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밀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셋째, 항공 마일리지의 활용입니다. 제주항공 마케팅팀 이수진 과장은 2023년 11월 17일 항공산업정보포털과의 인터뷰에서 "밀크 플랫폼 도입 이후 6개월 만에 휴면 마일리지 활성화율이 37.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30대 고객층의 마일리지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대학생 정민우(23)씨는 "제주항공 마일리지 7,300점이 있었는데, 항공권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해서 그냥 소멸시킬 생각이었어요. 밀크 앱으로 CU 포인트로 바꿔서 학교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 살 때 썼죠."라고 말했습니다. 넷째, 편의점 포인트의 활용입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회(2023년 11월 8일)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CU 포인트와 밀크 플랫폼 간 월 평균 전환 건수는 약 12만 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포인트 전환의 양방향성입니다. CU 포인트를 MLK로 전환하는 경우와 타 브랜드 포인트를 CU 포인트로 전환하는 경우가 약 4:6의 비율로 나타나, 실물 경제에서의 활용성이 높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사용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밀크 앱 사용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영민(42)씨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는 2023년 12월 3일, 누적된 야놀자 포인트 15,800점을 MLK로 전환한 후, 이를 다시 CU 포인트로 바꿔 편의점에서 사용했습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밀크 앱에 로그인한 후, '포인트 전환' 메뉴에서 야놀자를 선택했어요. 야놀자 계정 연동 후 전환할 포인트 양을 입력하니 실시간 시세에 따라 받을 수 있는 MLK 코인 양이 표시됐죠. 당시 15,800 야놀자 포인트는 약 42 MLK로 전환됐습니다. 이후 같은 방식으로 MLK를 CU 포인트로 전환했더니 약 13,600 CU 포인트가 생겼어요. 편의점에서 결제할 때는 그냥 CU 앱의 바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돼서 정말 편했습니다."
4. 향후 전망
밀크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방향과 포인트 산업의 변화 추세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 유명 경제지 M사가 2023년 12월 18일 발간한 '2024 핀테크 전망' 특집호에 따르면, 포인트 자산의 블록체인 기반 통합 관리 서비스는 2024년 가장 주목받을 금융 혁신 분야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특히 국내 1위 신용카드사 S카드의 마케팅 본부장 윤태호 전무는 이 특집호 인터뷰에서 "밀크와 같은 블록체인 포인트 통합 서비스는 포인트 생태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제도적 변화도 밀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2월 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상정된 '디지털자산산업기본법' 개정안에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서비스에 대한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안 발의자인 김모 의원은 2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된 서비스를 제도권 내에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이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합니다. 2024년 1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리테일 테크 쇼'에서 국내 대형 유통그룹 L사의 디지털혁신팀장 정수영 상무는 "올해 3분기까지 자사 포인트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밀크와 같은 블록체인 포인트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1월 31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밀크는 현재 국내 3대 유통그룹과 포인트 연동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의 움직임도 밀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디지털 자산 기반 지급결제 시스템 연구 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서비스가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박성태 국장은 2024년 1월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 입장에서도 이러한 혁신적 서비스가 제도권 내에서 안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시장 확장도 밀크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2024년 1월 18일, 밀크는 일본 최대 포인트 관리 기업인 '리쿠루트 포인트'와 기술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식에 참석한 리쿠루트 포인트의 마사토 야마구치 CEO는 "일본의 포인트 시장은 연간 약 2.2조 엔(약 23조원) 규모로, 밀크의 기술을 통해 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위해 밀크는 2024년 3월 1일부로 도쿄 오피스를 개설하고, 현지 인력 8명을 채용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밀크는 주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25일 밀크의 CTO 남기성 이사는 테크M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개발 중인 'MLK 2.0' 프로토콜은 초당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현재보다 5배 이상 향상시키고, AI 기반 포인트 최적화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토콜은 2024년 3분기 중 테스트넷을 거쳐 4분기에 메인넷에 적용될 계획입니다. MLK 코인의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 가상자산 분석 회사 '코인리서치'가 2024년 1월 21일 발표한 리포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유통 대기업과의 제휴가 성사될 경우, MLK는 2024년 중 1.8달러까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키 캐피탈의 아론 첸 애널리스트는 2024년 2월 5일 자사 뉴스레터를 통해 "MLK는 실생활 활용성이 높은 토큰으로, 2024년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5. 결론
밀크코인(MLK)은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실생활 활용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 블록체인 어워즈'에서 밀크는 '실생활 활용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장이었던 고려대 경영학과 박준용 교수는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포인트 시장의 비효율성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2월 7일자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밀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7.8만 명으로,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연령대별 이용 분포입니다. 40-50대 사용자 비중이 37.5%에 달해, 일반적인 암호화폐 서비스의 주 이용층(20-30대)과 차별화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금융가에 위치한 투자회사 '블록캐피탈'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2024년 1월 15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밀크의 사용자 구성은 장기적인 안정성을 시사하는 긍정적 지표"라고 평가했습니다. "밀크는 '블록체인의 첫 번째 진짜 사용 사례(first real use case)'가 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분석가이자 '크립토 이코노미' 저자인 다니엘 정 박사는 2024년 1월 25일 서울에서 열린 '블록체인 비즈니스 서밋'에서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그는 "대중이 블록체인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그 가치를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밀크는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인트 산업 측면에서도 밀크의 혁신성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23년 11월 30일 발표한 '멤버십 경제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서비스가 국내 포인트 시장의 규모를 2025년까지 약 15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밀크와 같은 서비스가 "소비자의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 효율성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밀크 플랫폼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밀크 서비스 이용자 중 31.8%가 "제휴 브랜드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23.7%는 "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민지(34)씨는 "다양한 포인트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일부 대형 마트나 백화점 포인트가 연동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규제적 측면에서의 불확실성도 존재합니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2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인트와 가상자산을 연계한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올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핀테크팀 김준석 변호사는 2024년 2월 7일 법률신문 기고문에서 "가이드라인 내용에 따라 밀크와 같은 서비스의 사업 방향성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크의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이 2024년 1월 22일 발간한 '디지털 자산의 미래' 보고서는 "실생활 활용성이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밀크와 같은 프로젝트는 "투기적 가치보다 실용적 가치에 집중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밀크 서비스를 2년간 사용해온 서울 강동구 거주 이수진(41)씨는 "처음에는 그냥 소멸될 뻔한 포인트를 활용하려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모든 포인트를 밀크로 모아서 관리하고 있어요. 특히 편의점에서 결제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의 추상적 가능성을 넘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웹3.0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